1-4월 석유정제 수익 210.9% 증가 … 반덤핑으로 화학기업 수혜 중국 석유ㆍ화학산업 중 2004년 1-4월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석유정제로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서남증권에 따르면, 2004년 1-4월 석유정제는 총 매출이 2214억2640만元, 총 수익도 210.9% 증가한 92억3998만元에 달했다. 천연가스 채굴은 매출이 1123억8734만元으로 석유정제 다음이나 총 수익은 석유ㆍ화학산업 중 가장 커 491억9631만元을 기록했다. 다만, 수익증가율은 채굴비용이 상승하면서 가장 저조한 1.2%에 그쳤다. 2003년과 비교해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부문은 비료로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한 496억5802만元을 기록해 중국에서 본격적인 화학비료 시대가 개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 활발한 석유화학설비 투자 증가에 따라 기초화학 원료 제조도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8% 증가한 799억1914만元으로 나타났으며 총 수익도 92.3% 증가한 39억6523만元을 기록해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수요산업의 활발한 성장을 대변해주고 있다. 2004년 1-4월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소비는 2003년과 비교해 15% 신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석유ㆍ화학산업은 2004년 1-4월 총 매출이 6904억3720만元으로 22.2%, 총 수익은 788억3153만元으로 26.2% 증가했다. KOTRA에 따르면, 중국은 2002년 이후 석유ㆍ화학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해 2003년 매출이 전년대비 26.4% 증가한 1조8402억9000만元에 달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 조정정책과 엄격한 반덤핑 조사가 중국산업 보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PVC와 SBR의 반덤핑 최종판정으로 관련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범의 기자> 표, 그래프: | 중국 석유ㆍ화학산업 수익현황(2004.1-4) | <화학저널 200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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