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징계 이어 직장폐쇄 조치 … 파업 장기화로 연쇄피해 우려 코오롱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결정함에 따라 노사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코오롱의 노사갈등은 노후한 Polyester 설비폐쇄 등 섬유부문 구조조정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회사측은 이미 경쟁력을 상실한 화학섬유 부문을 축소하고 첨단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늘린다는 방침 아래 구미공장의 낡은 Polyester 원사 생산라인의 철수를 추진해왔다. 회사측은 생산라인 철수에 따른 유휴인력을 교대 근무조 형식의 변화를 통해 흡수할 계획이지만 노조는 생산라인의 철수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공장을 우선 건설해 인력을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임금인상과 관련해서도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6월23일부터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했고 이후 수차례에 걸친 양측의 교섭도 계속 결렬됐다.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회사측은 8월6일 법원의 가처분명령을 무시하고 불법파업을 계속한 노조원 13명에 대해 해고와 정직 등 강력한 징계 처분을 내렸고, 노조측은 회사측의 행동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는 등 양측의 대립이 심화됐다. 8월13-16일에는 양측의 실무교섭과 대표회담 등을 통해 임금단체협상안에 대한 구두협의가 도출되기도 했으나 노조가 파업기간의 임금지급과 노조원에 대한 해고 및 정직처분 철회를 추가로 요구하자 회사측에서는 교섭을 통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직장폐쇄 결정을 내리게 됐다. 회사는 “수차례에 걸쳐 노조와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노조의 공장물류 방해, 시설물 파괴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고 있고 노조원들의 공장옥상 점거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직장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시설보호 요원을 제외한 구미공장 노조원들은 8월18일 오후 3시까지 공장에서 퇴거해야 하며 공장출입이 금지된다. 회사측이 직장폐쇄라는 초강경 조치를 취한 것은 더 이상은 물러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앞으로 노사 양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양측이 구두로라도 실무교섭을 해왔지만 당분간 노사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오롱이 추산한 현재까지의 매출손실은 이미 6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직접적인 매출 손실 뿐만 아니라 파업에 따른 거래처 이탈과 협력기업의 도산 등을 합하면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화학저널 2004/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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