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껍질 단백질을 화학가공으로 젤리화 … 섭씨 47도에서도 안정적 연어의 허물(껍질)을 이용해 화장품인 보습제의 원료로 쓰이는 콜라겐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北海道) 대학원 연구팀은 연어의 허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에 특수 화학가공을 가해 섭씨 47도에서도 안정된 젤리 상태의 콜라겐 덩어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콜라겐은 동물의 뼈나 연골, 물고기의 비늘 등을 구성하는 경단백질로 보통 찬물에 사는 어류의 콜라겐은 섭씨 20도 정도에서 분해ㆍ변질되기 때문에 실온에서는 보존이 어려우며 사람의 피부에 침투하는 화장품의 보습제로 쓰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져 왔다. <화학저널 2004/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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