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SK 주식 차익 1조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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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SK 주가 6만2000원 … 소버린 시가총액 1조1797억원 달해 최근 SK와 임시주주총회 개최 여부를 놓고 법정싸움에 들어간 소버린자산운용이 보유한 SK 주식의 평가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11월12일 SK 주가는 전날 종가 6만300원에서 2.82%(1700원) 오른 6만200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소버린자산운용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SK 주식 1902만8000주의 시가총액은 모두 1조1797억여원으로 늘어났다. 소버린의 SK 주식 평균 매입단가는 주당 9293원(총 매입금액 1768억원)으로, 장부상으로는 1년7개월여만에 약 1조29억원의 평가익을 얻게 된 셈이다. 소버린은 2003년 3월26일 SK 주식 300만주를 매입한 뒤 계속 보유주식을 늘려 현재 보통주를 기준으로 SK 전체의 14.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소버린의 제임스 피터 대표는 최근 한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버린은 SK를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며 2003년 3월 투자한 1억4000만달러가 최근 8억5000만달러로 늘어났지만 지분을 팔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K 안팎에서는 소버린이 최근 SK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언론을 통해 정부까지 비판한 점 등을 감안하면 차익을 실현한 뒤 국내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화학저널 2004/11/15>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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