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리수거량 4년만에 4배로 … PET병 분리수거량은 21만톤대 일본의 2003년 PET병 분리수거량이 21만1753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0만톤대를 돌파했다. 생산량에 대한 비율(회수율)도 48.5%로 전년대비 3%p 상승했다.특히, 시행 4년째를 맞는 플래스틱용기 포장 분리수거량은 40만1697톤으로 42%, 종이용기 포장은 7만6878톤으로 33% 증가해 계속 높은 신장룰을 기록했다. 다만, 유리용기 및 금속캔 분리수거는 아직 저조해 회수강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용기포장 폐기물의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수는 인구커버율이 98.5%에 달하는 스틸캔과 알루미늄캔이 지방자치단체의 합병에 따라 소량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실시율, 인구커버율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구커버율에서는 플래스틱용기 포장이 59%(백색 Tray는 23%), 종이용기 포장은 27%에 그쳐 분리수거가 아직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재상품화율은 플래스틱용기 포장이 38만4865톤으로 3%, 종이용기 포장은 6만9508톤으로 28% 증가해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PET병도 20만4993톤으로 13% 증가했다. 분리수거량, 재상품화량, 실시율 등은 대부분 향상됐으나 모두 지방자치단체의 분리수거계획에는 미치는 못해 계속 대응을 강화할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다만, 스틸캔, 알루미늄캔의 수거량, 재상품화율이 하락한 것은 수요가 저조한 탓도 있어 재활용률은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99.7%에 달하는 3231개 지방자치단체가 용기 폐기물의 분리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4/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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