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시장 "3중고"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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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미료 생산기업들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조미료 수요가 92년이후 정체 내지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입물량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여 국내 조미료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원 및 제일제당은 가격담합 등 대책마련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인건비 상승은 물론 93∼94년 작황이 좋지 않았던 원당 원료가마저 급등함에 따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함에도 수입제품의 저가 유입으로 가격인상을 미루는 등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미료 수요는 94년 11만1000톤에서 95년 10만7500톤으로 3.3% 감소하는 등 향후 연평균 1.5∼2.0%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6년 수요도 특별한 시장변화없이 10만 6000톤, 2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처럼 조미료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식당 등 전체수요의 55%에 해당하는 업소용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MSG 유해논쟁에 휘말렸던 관계로 가정용 소비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농심이 맛가루를 출시하는 등 삼양사,야쿠르트 같은 식품, 라면회사들이 자가소비 충당 및 시판을 위해 자체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수요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표, 그래프 : | 국내 조미료 수급현황 및 전망 | <화학저널 1996/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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