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대 뉴스] 화학기업 경영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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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최대 호황 누렸으나 … 중소기업 이중고 시달리며 고사직전 국제유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8월은 중소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씩 쓰러져가며 「10월 대란설」이 나돌던 최악의 여름이었다.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 폭등과 중국의 기초유분 수요 폭증에 의한 수급타이트로 모노머(Monomer)가격이 급등한 것 등을 이유로 내수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에틸렌은 8월에 들어서면서 1000달러를 돌파하기 시작해 꾸준한 가격상승을 나타냈고 특히 벤젠은 극심한 공급부족으로 1400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급타이트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자 석유화학기업들은 공급파워를 행사했고 유가상승을 반영해 마진폭을 확대함과 동시에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최대호황을 누렸다. 반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연이은 원료가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커져가나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중국의 자급률이 확대되면서 수출마저 원활하지 않자 가공제품 가격을 원가상승분만큼 인상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원가상승과 수요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채산성이 날로 악화됐다. 수익성에 심한 압박을 받던 몇몇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8월이 되자 하나둘씩 도산하는 기업들이 생겨났고 가공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기업들의 타격도 커질 것이라는 「10월 대란설」이 난무했다. 한편, 석유화학기업과 가공기업의 갈등이 심화되자 정부가 나서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등의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10월 대란설」에 대한 우려에 동감했다. <한유진 기자> <화학저널 200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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