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전자소재 포기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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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철수방침으로 술렁 … 화학사업 경쟁력 위기에 성장동력 필요 화학 및 화학섬유기업들이 신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ㆍ전자소재 사업 전개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기존의 화학기술을 응용해 부가가치를 월등히 높인 것이 전자소재 부문이지만 몇가지를 제외하고서는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SKC는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 사업이 대규모 초기투자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철수키로 결정했다. 코오롱도 935억원을 투자해 OLED 양산 준비까지 마쳤지만 수요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2차전지 사업도 LG화학이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정보기술(IT) 산업 성장세 둔화와 일본ㆍ중국기업과의 경쟁심화,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C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2차전지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관리토록 넘겼다. SKC가 흑자를 내면서도 구조조정을 벌이는 것은 전자소재 때문으로, SKC는 2001년 SK에버텍을 흡수ㆍ합병시켜 내부적 경영난 타개를 모색해 왔으나 실패했다. SKC는 2004년 매출 1조3262억원에 영업이익 595억원을 기록했지만 2003년 영업이익 1017억원의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이 계속 악화돼 왔다. 그러나 LG화학은 일부품목이 정체를 겪고 있지만 LCD용 편광판은 5년만에 매출이 10배나 커졌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자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해 2005년 총투자액 7145억원 중 절반 이상을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전체 매출액 대비 정보전자사업 비중이 2002년 8%, 2003년 12%, 2004년 16%로 높아졌다. 그러나 정보전자사업이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LG화학의 전체 수익성을 하락시키고 있다. LG화학의 정보전자사업 영업이익은 2004년 3/4분기에 91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적자로 반전돼 4/4분기에 23억원, 2005년 1/4분기에 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화학 및 화학섬유는 중국 출현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자소재 사업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코오롱, 효성, 제일모직 등이 IT소재 메이커로 탈바꿈하려는 이유이다. 코오롱은 영업마진이 13%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양호해 LCDㆍ반도체 필름 부문을 확대하고 있고, SKC도 LCD 광학필름과 휴대폰 조립, PDP필터 등 전자소재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결정했다. 코오롱은 2005년 필름부문 매출이 3500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1조3500억원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IT관련 필름도 매출 1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IT필름 부문은 2003년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04년 550억원에 달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일모직도 반도체ㆍLCD 소재, 2차전지 소재 등 핵심 IT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5년 1/4분기 40%에 육박하는 출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전자와 연관성이 높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2005년 전자소재 매출비중이 9%에 불과하지만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 비중은 28.1%에 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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