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렬 회장 6월 6-9일 아시아 현장 순방 … 코오롱유화 중국공장도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글로벌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된다.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웅렬 회장은 6월6일 코오롱유화의 쑤저우(蘇州) 페놀수지 공장을 시작으로 7일 코오롱글로텍의 장짜강(張家港) 자동차 시트 공장을 방문했다. 이어 8일에는 FnC코오롱 상하이(上海)법인을 방문했으며, 9일에는 코오롱 인도네시아 나일론필름 공장 증설 준공식에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진행 및 시장상황을 비롯해 투자 확대방안을 검토했다. 증설한 인도네시아 나일론필름 공장은 생산능력이 5400톤으로 세계 나일론 필름시장에서 코오롱이 3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의 장짜강 공장은 자동차 시트원단 생산, 커버링, 산업자재용 원단 생산의 거점으로 시트원단은 420만m를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유화의 쑤저우 페놀수지 공장도 생산능력이 1만8000톤에 달한다. 이웅열 회장은 “화섬산업의 발전과정을 통해 습득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새로운 품목과 시장을 발굴한 것이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씨앗과 토양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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