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만톤에 적용가능 … Anthraquinone 대비 코스트 30-50% 낮아 Degussa 및 에너지기업 Headwaters가 과산화수소 직접 산화기술 개발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Degussa에 따르면, 2사가 개발하고 있는 과산화수소 직접산화공법은 일반 탄소 또는 실리카계 매질 위에 Headwaters가 개발한 나노크기의 귀금속 촉매 및 솔벤트로 메탄올을 이용해 수소 및 산소를 직접 과산화수소로 전환하는 저온공법(Low-Temperature Process)이다. 이른바 Degussa-Headwaters 프로세스로 알려진 과산화수소 직접 산화기술은 과산화수소 생산 뿐만 아니라 산화제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차세대 석유화학 플랜트와 기술을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주로 PO(Propylene Oxide) 플랜트가 해당된다. 과산화수소 수득률은 다운스트림 제품 생산량에 따라 좌우되지만 70% 이상에 달한다. 또 과산화수소 직접 산화기술은 일반적으로 5만-8만톤 생산능력의 Anthraquinone 프로세스 플랜트와 달리 최대 20만톤 규모의 플랜트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Anthraquinone 프로세스는 코스트부담이 높아 새로운 PO나 기타 석유화학제품 산화기술을 개발하는데 장애요인이 돼 왔으나, Degussa-Headwaters 프로세스는 기존 프로세스에 비해 자본코스트가 30-50% 정도 낮기 때문이다. 또 Degussa 및 Uhde는 합작으로 HPPO(H2O2-to-PO) 프로세스를 개발해 Sasol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BASF 및 Dow Chemical은 자체 개발한 HPPO 기술을 이용해 HPPO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HPPO 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솔벤트로 메탄올을 이용함으로써 과산화수소 기술과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산화수소 직접산화공법은 또한 카프로락탐(Caprolactam), Epichlohydrin 및 페놀(Phenol) 생산을 위한 직접 산화공법으로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Degussa-Headwaters는 Degussa의 독일 Hanau-Wolfgang 플랜트에서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며 2007년까지 테스트를 마치고 빠르면 2008년에 상업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저널 2005/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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