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수소경제 마스터플랜 수립 … 2040년 시장규모 109조원 육성 2040년경에는 수소ㆍ연료전지의 보급이 대중화돼 국내 자동차의 54%, 발전설비의 22%, 주거전력설비의 23%, 모바일기기의 100%가 연료전지로 대체될 전망이다.정부는 8월12일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산업자원부가 제출한 <친환경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안)>을 논의하고 연말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친환경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하고 3월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에너지자문회의에서 수립 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초안에는 수소경제의 부상배경,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한 국가비전, 비전 구현을 위한 액션플랜, 비전구현시의 기대효과 등이 담겨 있다. 수소는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원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규시장 형성과 함께 사용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개발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한국도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는 수소·연료전지를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고 에너지저소비형 친환경 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중 수소연료전지산업 비중을 2020년 4%, 2040년 8%로 확대해 2040년에는 국내 자동차의 54%, 발전설비의 22%, 주거전력설비의 23%, 모바일기기의 100%가 연료전지로 대체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소제조, 저장, 공급 등을 위한 안정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경제이행촉진법 제정, 수소경제센터 신설, 핵심기술센터 구축 등 지원기반 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망이 실현되면 2040년경 수소연료전지 산업규모는 109조원, 고용효과는 100만명으로 전망되고 CO2 배출량은 탄소경제 아래서의 추정치보다 20%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화학저널 200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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