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itor 2003년 세계 매출 1위 … 종양ㆍ심장혈관질환 강세 전망 2003년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치료제(Therapy)는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 저하제(Reducer)였으며 세계 매출 1위는 Pfizer의 Lipitor인 것으로 나타났다.AstraZeneca의 Prilosec(Omeprazole)의 미국 독점권이 2002년 12월 만료되면서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저하제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주로 Pfizer의 Lipitor(Atorvastatin)를 중심으로 스타틴(Statin)계 콜레스테롤 강하제의 꾸준한 인기도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파악된다. 상위 10개 치료제는 2003년 6월에서 2004년 6월까지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5개 치료법 의 매출은 각각 10% 이상 증가했다. 상위 50개 제품 가운데 7개가 생물의약품이었으며 매출액은 총 151억달러에 달했다. 2004년 1-6월 매출에서는 Eli Lilly의 Zyprexa(Olazapine)을 필두로 한 항정신병약물이 비스테로이드성 항류마티스제(Nonsteroidal Antirheumatics)를 추월해 4위를 기록했으며, Vioxx의 시장철수로 내과 전문의들이 제네릭 버전의 비스테로이드성 함염제(Anti-Inflammatory)를 사용하면 비스테로이드성 항류마티스제의 매출순위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ACE 억제제는 항경련제(Anticonvulsant)의 급성장 및 여러 항고혈압제(Antihypertensive)의 특허 보호기간 만료로 인해 10위권에서 탈락했다.
2003년 초 출시된 Abott Laboratories 및 Cambridge Antibody Technology의 TNF(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 Humira(Adalimumab)도 높은 매출기록을 올렸으며, CNS(Central Nervous System) 의약품 매출은 Lilly의 새로운 비자극성 ADHC(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제인 Strattera(Atomoxetine) 및 Cephalon의 기면발작증(Narcolepsy) 치료제 Provigil(Modafinil) 출시에 힘입어 약 49% 증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CNS 장재 치료제 부문의 블록버스터 제품이 적어 종양 및 심장혈관질환 부문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Lipitor를 포함해 상위 10위권 제품의 매출액은 총 5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Merck의 스타틴계 Zocor(Simvastatin)는 여러 메이저 시장에서 독점권을 상실하면서 10위권에서 유일하게 매출감소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2위 자리를 고수했다. Pfizer의 Lipitor는 연평균 매출액 100억달러를 기록한 최초의 의약품으로 등록됐다. AstraZeneca의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Nexium(Esomeprazole)의 2003년 6월-2004년 6월 매출은 37%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Nexium은 AstraZeneca의 Prilosec의 단일이성체(Single-Isomer) 버전으로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부터 AstraZeneca를 보호하기 위해 출시됐다. 2003년 탑 50위 가운데 가장 급성장한 제품은 Amgen의 2세대 EPO(Erythropoietin)인 Aranesp(Darbepoetin)으로 무려 28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상위 50개 제품은 모두 2003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23개 제품은 2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특히, Enbrel, J&J(Johnson & Johnson), Schering-Plough 및 Tanabe Seiyaku의 크론병(Crohn Disease)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Remicade(Infliximab), Wyeth의 PPI Protonix(Pantoprazole) 등이 강세를 보였다. 표, 그래프: | 매출 상위 10위 치료제 | <화학저널 2005/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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