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고유가 불구 수요침체로 … 메탄올ㆍ초산도 하락 고유가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3달째 올랐다.한국은행이 9월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16.50(2000년=100)으로 2004년 8월에 비해 2.7% 올랐으며 7월에 비해서도 1.9%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5월 -2.7%를 나타낸 이후 6월 1.8%, 7월 3.6%에 이어 8월에도 올라 3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상승률 역시 6월 2.8%, 7월 3.4%, 8월 1.9%로 3달 연속 올랐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물가 상승폭은 7월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기초원자재는 수요부진,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농작물, 종이원료는 내렸으나, 원유 등 원자재 국제가격 상승으로 연료광물, 철강소재, 비철금속소재 등이 올라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중간원자재는 수요부진 및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섬유제품, 화학제품, 금속1차제품 등은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섬유제품은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화섬직물, 부직포, 면사 등이 올라 상승했고,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나프타, 방카C유, 프로판가스 등이 올라 10% 이상 상승했다.
표, 그래프: | 화학제품 관련 수입물가 등락률 | <화학저널 200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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