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구원, 고기능 경화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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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달러 규모 시장 진출 가능 … 항공기 및 반도체 제작에 적합 한국화학연구원이 고기능 촉매형 경화제를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의 이재락, 박수진, 이상봉 박사 연구팀은 대형 구조물과 초대형 여객기의 동체 및 특수반도체 부품 제작에 적용 가능한 촉매형 경화제 개발을 완료했다고 12월27일 발표했다. 새롭게 개발된 에폭시 수지용 촉매형 경화제는 경화물의 부피 수축률을 대폭 감소시키고 기존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적은 첨가량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아울러 열 뿐만 아니라 고주파, 자외선, X-선, 전자선에 의해서도 경화가 가능하고 세계 최저 가공점도를 달성함으로써 응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능성 경화제의 원천기술 개발로 3년 이내에 세계적으로 100억달러의 시장창출이 가능하며 국내 신규수요 창출액이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락 박사는 “개발된 원천 신물질은 한국이 개발기술, 원천특허, 응용특허, 실용화까지의 모든 루트를 확보했다”며 “한국이 기술 독점권을 가진 상황에서 파생기술을 다양화시키면 경제적 가치가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학연구원은 2005년 상반기에 고기능성 경화제 기술을 한국, 미국, 일본에 특허로 등록해 권리를 확보했으며 아해, 소명특수건업등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 상용화는 2006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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