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005년 수익률 상승 “두각”
|
KOSPI 수익률 크게 상회 … 국내시장 제약에 유리해 고성장 기대 국내 제약산업의 2005년 수익률이 KOSPI(한국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2006년 산업전망세미나>에 따르면, 2005년 11월 KOSPI는 125 수준이었으나 제약업종지수는 200을 크게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전문 치료제 시장이 제약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처방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제약산업에 유리한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전쟁으로 50대 이상 연령충의 인구비중이 매우 작고 전후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50대에 진입해 앞으로 장기간 제약 산업은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높은데 2002-2004년의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15-19세가 7% 수준이었으나 75세 이상은 15%이상으로 2배 높았다.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순환기계통 질환 치료제와 당뇨병과 동맥경화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규모는 2001년 1/4분기 400억원 수준에서 2005년 1/4분기에는 13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의료비 지출은 11% 증가할 것이며 의약품 시장 성장률도 장기간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비 지출은 2004년 16조원에서 2020년 105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재정부담으로 건강보험의 재정수지에 위험요소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의약분업 이후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경쟁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으로 신약 및 제네릭의약 개발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퀴놀론계 항균제인「팩티브」를 개발해 2004년 미국시장 진출에 이어 2006년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종근당은 항암제인「캄토벨」을 개발해 2008-2009년에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1989-2000년 미국에서 승인된 1035개의 신약중 35%만이 NME(New Molecular Entity)인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기업들도 신약개발에 대한 접근법 재고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Standard IMD의 평균 약가는 65달러에 불과했으나 Priority NME의 약가는 91달러, Priority IMD의 약가는 142달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연물 신약은 개발기간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품목의 제네릭 의약품 출시는 신약출시 못지않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정부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장려책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발빠른 제네릭의약품 개발도 좋은 대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지영 기자> 표, 그래프: | 기간별 의료비 지출 증가율 전망 | <화학저널 2006/01/06>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제약] 제약, GLP-1이 글로벌 시장 장악했다! | 2025-11-04 | ||
| [석유화학] 톨루엔, 공급 제약에 올랐지만… | 2025-07-24 | ||
| [제약] 제약, 아시아가 글로벌 주도한다! | 2025-07-10 | ||
| [안전/사고] 인디아, 제약공장 폭발 36명 사망 | 2025-07-02 | ||
| [제약] 제약, AI 자율합성 실현 기대된다! | 2025-06-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