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외국기업 1위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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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TPA 이어 MDIㆍMMAㆍ초산까지 … 글로벌기업 각축장화 외국계 기업들의 공급제품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채워나가면서 한국시장의 글로벌화가 급진전되고 있다.대한상의(회장 손경식)가 1월5일 발표한 <해외 글로벌기업의 국내진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가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샴푸, 아침요리 때 쓰는 가스렌지, 출근할 때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사무실에서 쓰는 컴퓨터OS와 컬러레이저프린터, 퇴근 후 집안 조명등, 주말 외식 때 자주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 등은 모두 외국계가 시장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냉장고, 일회용 건전지, 스포츠용품, 전자사전 등의 일상용품 외에도 자동차용 미러나 에어컨과 계기판은 물론 고혈압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신문용지 등도 외국계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 우리 생활 곳곳이 외국계의 공급제품으로 넘쳐나고 있다. 대한상의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중 매출액 상위 25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서도 55.2%인 138사가 자사제품이 한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위가 26.8%인 67개이며, 2-3위는 28.4%인 71개였다. 외국계 기업은 주로 100% 외국자본에 의한 단독투자(52.4%) 형태로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기업과의 합작투자는 38.8%, 기존 한국기업 인수는 7.2%에 불과했다. 지점ㆍ대리점 형태 역시 1.6%에 불과했다.
수출보다 한국 내수만 하거나 내수비중이 수출보다 큰 곳은 74.8%(187개), 수출비중이 더 크거나 전량 수출하는 곳은 22.8%(57개), 내수와 수출이 반반이라는 응답은 2.4%(6개)에 불과했다. 3년 이내의 한국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63.2%(158개)가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해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행 유지는 34.5%(85개), 점차 축소는 2.8%(7개)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은행이 21.8%(총자산 기준), 생명보험 16.5%(보험료 수입 기준) 등이었으며, 담배 23%, 자동차 3%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한국시장 점유율 1위 상품 및 서비스 | <화학저널 2006/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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