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플랜트 수주 8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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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건설 수주는 108억달러 … 중동 59% 차지해 64억달러 2005년 국내 건설기업이 따낸 해외공사 수주액이 10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침체를 거듭해오던 해외공사 수주는 2005년 281건, 108억5927만6000달러를 기록해 2004년 74억9800만달러에 비해 45%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건설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1997년 140억달러 이후 8년만의 일이다. 해외건설 수주의 호조는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의 유입으로 중동지역 발주물량이 크게 늘었고, 아시아지역에서의 완만한 증가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등에 힘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동지역의 수주는 73건에 64억4510만달러로 2004년에 비해 2배나 늘었고 아시아는 158건에 26억113만달러, 기타는 50건에 18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중동지역은 총 수주의 59%를 차지했으며, 특히 국내기업들은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 UAE에서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지역도 15%가 증가한 26억달러를 수주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타이ㆍ중국ㆍ인디아 등이 신흥 주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타 아프리카지역에서도 75%가 늘어난 12억달러를 수주해 시장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별로는 산유국을 중심으로 가스처리, 정유공장, 담수발전 등 플랜트 분야에서 전체의 76%인 82억6000만달러를 수주했고 건축은 12억2000만달러, 토목 8억4000만달러였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이 15건의 25억2500만달러, SK건설이 2건의 16억8900만달러, 대우건설이 5건의 12억6000만달러, 삼성ENG가 4건의 10억1140만달러, GS건설이 9건의 9억9360만 달러 등 5개기업이 전체 수주의 70%를 따냈다. 또 중소기업의 수주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수주비중이 2004년 5.2%에서 13.4%로 증가했으며, 건수로도 2배(112건→216건) 가까이 늘어 수주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에는 2005년보다 19%가 증가한 130억달러 정도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역시 중동지역이 85억달러로 전체의 65.4% 수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에 이어 아시아가 32억달러로 24.6%, 기타 국가들이 13억달러로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종별로는 중동ㆍ아프리카 북부지역의 석유ㆍ가스전 개발 및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확대 추세로 2006년에도 플랜트분야 위주의 수주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의 개발붐을 타고 개발사업 참여도 증가해 토목ㆍ건축분야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6년 해외건설 수주는 1997년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호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예상 수주액은 2005년 19% 늘어난 130억달러로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건설기업별 공사 수주내용 | <화학저널 2006/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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