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유가 급등에도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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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2월 PVCㆍ프로필렌 수출가격 급락 … EGㆍ자일렌 수입가격도 국제유가 급등으로 2005년 12월 수출입물가가 석유제품은 다소 상승한 반면, 화학제품은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12월 및 2005년 연간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2005년 12월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1%, 전월대비 1.6% 하락해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하락했고 중국의 수요부진으로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 통신장비제품 등 대다수 공산품이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공산품은 비수기에 따른 중국 등 동남아지역의 수요부진이 지속됐고 원화환율 하락으로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2.0%),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1.2%) 등 대부분 내림세를 보여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섬유제품도 수요부진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폴리에스터 직물, 파일편물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유, 제트유 등 석유제품은 올랐으나 중국ㆍ인디아의 수요부진, 타이완의 공급증가로 나프타, 자일렌, TPA(Terephthalic Acid), PE 등 대다수 화학제품이 하락했다. 2005년 평균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2.9%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자본재, 소비재는 내렸으나 국제유가 및 금속소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간원자재는 공급증가, 중국의 수요부진 및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여 전월대비 2.7% 하락했다. 섬유제품은 원료코스트 상승으로 면사, 견직물은 올랐으나, 비수기의 수요부진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화섬방적사, 화섬직물, 부직포 등이 내려 1.3% 하락했다. 석유제품은 공급증가로 나프타, 벙커C유, 프로판가스, 부탄가스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해 3.2% 감소했다. 화학제품은 비수기 진입, 중국 수요부진, 과잉재고 해소를 위한 가격인하 등으로 프로필렌(Propylene), 자일렌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해 3.8% 감소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수출ㆍ수입물가 등락 내역(2005.12) | <화학저널 2006/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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