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기술 수출 아시아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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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시아 56.6% 차지 … 의약품은 북미 64.2%로 편중 심각 일본의 화학공업 기술수출이 아시아에 심하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화학공업 기술은 아시아에 56.6%가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 북미가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의약품공업 기술은 북미에 64.2%가 집중됐으며 아시아는 0.8% 수준에 그쳤다. 무역협회가 발표한 <일본의 기술수출 동향>에 따르면, 일본기업의 기술수출(수취)액은 2004년 1조7700억엔으로 1994년(4600억엔)보다 4배 급증한 반면, 수입(지불)액은 5700억엔으로 1.5배 증가해 수입 대비 수출액이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기계(자동차) 부문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10년간 7배 증가해 7655억엔을 기록했고, DVD플레이어, 액정TV 등의 전기전자공업은 2배 증가해 1049억엔, 의약품 공업은 4배 증가해 1049억엔을 기록했다. 아시아는 철강, 비철금속, 정보통신, 전자부품 등의 비중이 높은 반면, 북미지역은 의약품, 전기전자제품, 수송기계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기술은 전체 기술수출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수출비중이 56.6%에 달하는 반면 북미는 19.7%, 유럽은 22.2%에 불과했다. 일본의 기술수출 증가는 자동차산업 등을 중심으로 해외생산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자회사의 로열티 수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전체 기술수출은 2004년 본사와 자회사 거래가 73.4%를 차지하고 있어 본사와 자회사 거래를 제외하면 기술무역수지는 거의 균형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2004년을 기점으로 기술수입이 증가하고 있는데, 원천기술이 취약한 국내 IT산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로열티 지급액이 동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일본의 기술수출 비중(2004) | <화학저널 2006/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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