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아시아 계약가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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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USCP 654달러로 7% 하락 … ACP도 2005년 최저기록 벤젠(Benzene)의 미국 계약가격(USCP)과 아시아 계약가격(ACP)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005년 12월 벤젠 USCP(US Contract Price)는 11월보다 17센트(7%) 하락한 갤런당 218센트(톤당 654달러), 아시아 계약가격(ACP)은 35달러(5%) 하락한 톤당 63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및 아시아 수요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이며 USCP, ACP 모두 2005년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유ㆍ나프타(Naphtha)의 급등으로 Spot 시장은 반등세에 접어들어 미국 및 아시아의 가격이 바닥을 치고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는 310센트까지 상승했으나 11월에 다시 235센트로 크게 가격이 하락해 12월에도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12월30일에는 일시적으로 739달러까지 상승했다. 미국 Spot 시장은 원유ㆍ나프타 가격의 급등과 함께 SM(Styrene Monomer) 등 유도제품 플랜트 가동이 회복돼 250센트 수준까지 상승해 2006년 1월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일본 Nippon Oil이 2005년 1월부터 채용하고 있는 ACP가 미국시장과 거의 동등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4월에는 나프타의 사상 최고가 기록 및 미국 벤젠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 등으로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 벤젠은 최고가격인 톤당 1115달러로 결정됐다. 그러나 6월에는 SM, 페놀(Phenol) 등 유도제품의 수요가 둔화돼 645달러까지 급락했고 한때 700-800달러대로 변화했으나 11월 이후 원유ㆍ나프타 가격하락 등으로 600달러대로 다시 하락했다. 다만, 12월30일 아시아 Spot 가격은 FOB Korea 톤당 700달러를 형성하는 등 반전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표, 그래프: | 미국의 벤젠ㆍ자일렌 가격추이(2005) | <화학저널 2006/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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