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Mobil, 순이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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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107억달러에 매출 997억달러 … 유가하락 피해 수익급증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인 미국 ExxonMobil은 에너지 가격급등 등에 힘입어 2005년 사상 최대수익을 기록했다.ExxonMobil은 2005년 4/4분기에 997억달러 매출에 107억달러, 주당 1.7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0%, 순이익은 27% 증가했다. ExxonMobil의 2005년 4/4분기 순이익은 역대 최고기록이며 법정소송을 통해 발생한 특별이익을 제외한 순이익도 주당 1.65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주당 21센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2005년 3710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Walmart를 누르고 매출 기준 미국 최대기업의 자리에 올랐으며 순이익도 전년대비 43%가 증가한 361억달러로 미국기업 가운데 최대수익을 기록했다. ExxonMobil이 기록한 361억달러 순이익은 세계은행이 경제규모에 따라 순위를 매긴 184개국 가운데 125개국의 경제규모보다도 큰 것이다. NWQ Investment Management의 대런 피어스는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에서 정치적 불안이 야기되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유가하락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석유기업들의 수익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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