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수출 적정환율 “1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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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환율 950원 수준으로 수출포기 위기 … 원화강세 대책마련 시급 화학산업은 적정 수출환율이 1050원에 마지노 환율은 950원으로 조사돼 채산성이 위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KOTRA에 따르면, 섬유산업은 적정환율 1200원이 대세이고 마지노환율은 950원으로, 화학산업은 적정환율 1050원에 마지노환율은 950원이 적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적정환율이 1050원, 마지노환율은 9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950원 이하로 하락하면 전 산업에 걸쳐 수출을 포함한 해외사업 포기 속출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원화 가치는 2005년 상반기 등락을 거듭하다 하반기에 완만한 강세를 보인 후 12월 중순부터 급격한 강세로 돌아섰는데, △미국의 금리인상 조기종료 △EU 및 일본의 경기회복 △한국외환시장의 환투매 등이 달러가치 절하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안화는 큰 변화없이 계속 저평가된 상태이며, 엔화는 2005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12월 중순이후 원화가치와 동반상승했다. 달러화는 2006년 약세가 지속되나 급격한 평가절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85%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체감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나, 환율대응전략을 갖추고 있는 기업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응답기업의 85%가 원화강세가 자기업의 비즈니스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전체적으로 환율하락이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했고 지역별 산업종류별 해외진출기업이 느끼는 원화강세영향 체감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62.5%)와 중동·아프리카(64%) 지역 진출기업들은 원화강세에 매우 불리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진출기업 20%, 중국지역 진출기업은 약 16%가 환율하락이 비즈니스에 영향이 없다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타 지역 진출기업에 비해 원화강세에 적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산업 해외진출기업들은 다른 산업보다 원화강세에 덜 민감하나 섬유 및 자동차ㆍ자동차 부품산업 진출기업들은 원화강세가 수출에 매우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기업들도 84.2%가 매우 불리하거나 약간 불리하다고 응답해 원화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및 유럽의 적정환율 1000-1100원, 마지노 환율은 950원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 및 아시아의 적정환율은 1000원, 마지노환율은 950원이 대세이나 800원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아시아지역 진출기업은 마지노환율이 800원에서 1250원까지 넓은 환율대에 분포하며, 다수의 중국 및 아시아 진출기업이 제 3국으로 현지생산제품을 수출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섬유기업은 최근 생산공장을 동유럽 및 중국지역으로 대거 이전함으로써 달러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고 있으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일부 가격 인상요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타이어는 2005년 원자재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으나 통상 연간 고정가격으로 공급받고 있어 특별한 영향이 없는 상태이다. 일본 진출기업들은 12월 한달간 약 6% 전후의 엔/달러 환율 하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엔화 약세기조는 종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는 상태로, 인디아의 석유화학, 철강제품, 기계류 시장에서 2005년 하반기 이후 일본기업의 가격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외국진출기업의 환율영향 체감도 | <화학저널 2006/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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