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너지ㆍ화학 중심 글로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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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0% 늘어난 6조원 투자… SK케미칼은 정밀화학 R&D 강화 SK그룹이 2006년 핵심경영과제로 선정한 글로벌 성장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SK그룹은 우선 주력사업인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 계열사를 중심으로 조직개편 및 수출확대 계획의 실행을 통해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6년 6조원을 글로벌 성장역량 강화를 위해 투입할 방침인데 2005년에 비해 20% 늘어난 수준이다. 2006년에는 글로벌 성장을 위해 유전개발과 수출확대 목표 아래 수출비중을 늘리고 유전개발을 통한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이룰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5년 5월 착공한 싱가폴 물류기지가 완공되면 2006년 하반기부터 상업적인 운영에 들어가 해외사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국, 일본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중심의 석유제품 수출선을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다변화하는 한편 인천정유 조기 정상화를 통해 수출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SK케미칼도 2006년 정밀화학과 생명과학 중심의 사업재편과 함께 R&D 기능 강화를 통해 중국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SK케미칼이 2005년 말 5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폴리에스터 수지(Polyester Resin) 생산기업인 Wujiang 스카이본은 2006년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하며, Beijing 생명과학 마케팅법인도 중국 16개 대도시 병원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K건설은 2006년 초 쿠웨이트에서 1조2500억원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플랜트 건설부문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SK건설은 플랜트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에는 기존 지역 이외에 중국, 베트남, 인디아, 미국, 카자흐스탄으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오용 SK기업문화실 전무는 “2006년에도 투자를 확대해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6/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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