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gussa, 구조조정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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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화학사업부 매각 … 3대 사업부로 체질개선 강화 독일 Degussa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Degussa의 모기업인 독일 RAG는 2006년 초부터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Degussa의 경영개선 효과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egussa의 지분은 석탄ㆍ화학ㆍ부동산 메이저인 RAG이 50.1%, Utility기업 E.On이 42.9%, 나머지 7.0%는 독일 Frankfurt 증권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다. E.On은 비 전기ㆍ전자사업 정리를 요구하는 미국 <Public Utility Holding Company>법에 따라 2007년 6월까지 Degussa의 지분을 매각해야 하며 E.On은 자사의 Degussa 주식을 선매(Refusal) 우선권을 쥔 RAG가 매입할 것인지 타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RAG는 2005년 말 E.On과 Frankfurt 증권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Degussa의 주식을 전매해 Degussa를 100% 자회사화하는 수순에 돌입했으며 E.On의 Degussa 주식 매입을 위해 Degussa의 건축용 화학사업부(Construction Chemicals)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건축용 화학사업부의 매출은 2004년 18억유로,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 Tax)은 2억100만유로를 기록했으며 직원수는 7400명에 달하고 있다. RAG은 건축용 화학사업부 매각으로 24억-26억유로를 확보하고 C4-Chemistry 사업부 및 사료첨가제 사업부까지 매각해 E.On의 Degussa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용 화학사업부 매각 계획이 발표되자 BASF가 인수에 즉각 관심을 보여 협상을 시도하고 있으며 세계 건축용 화학시장은 연평균 4% 성장해 2004년 130억유로(15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남미, 중국, 동유럽, 서유럽, 인디아, 일본 등의 지역 사업부도 전체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며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체질개선의 결과에 글로벌시장의 눈길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Degussa의 건축용 화학사업부가 매각되면 Akzo Nobel이 특수화학 부문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축용 화학사업부를 제외한 Degussa의 2004년 매출은 92억유로, 제약 부문을 제외한 Akzo의 2004년 매출은 94억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Degussa의 4대 사업부(2006. 1월 현재) | <화학저널 2006/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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