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석유화학 3사 판매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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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합성수지 전담 … 롯데대산유화 모노머에 KP케미칼 PET 롯데그룹의 석유화학 3사가 2006년부터 독특한 판매방식을 적용해 3사의 영업조직을 대폭 손질해 눈길을 끌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3사가 생산한 석유화학제품을 종류별로 구분해 전문적으로 담당ㆍ판매하도록 함으로써 규모의 효과와 함께 국제 가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MMA(Methyl Methacrylate) 등 합성수지 위주로 판매하고, 롯데대산유화는 Aromatics과 EG(Ethylene Glycol), EOA(Ethylene Oxide Additive) 및 SM(Styrene Monomer) 등 모노머만 특화해 판매할 방침이다. 또 호남석유화학에서 생산하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KP케미칼이 판매할 계획이다. 3사가 판매를 나누어 맡으면서 첫 대규모 인력교류도 실시됐다. 호남석유화학에서는 모노머를 판매하던 영업사원 10여명이 롯데대산유화로 전보됐고, 롯데대산유화의 합성수지 판매담당 10여명은 호남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과거 해외영업과 국내영업으로 구분했던 것을 PE나 PP, BTX 등 생산제품별로 영업조직이 바뀌면서 판매를 맡았던 품목을 담당하게 하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석유화학 3사는 2005년 초 호남석유화학의 대방동 롯데관악타워빌딩으로 집결한 이후 빠르게 시너지 효과를 노린 통합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판매망 정비도 석유화학 3사가 규모를 살리고 판매의 전문성을 살리는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미 대산의 롯데대산유화 연구소와 울산의 KP케미칼 연구소도 호남석유화학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대덕연구단지로 통합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06/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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