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화학제품 허리케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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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복구작업으로 수요 급증 … 2008년 매출액 75억달러 예상 건축용 화학제품(Construction Chemicals) 시장이 2005년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건설이 2005년 9월 213만호에서 10월 201만호로, 빌딩 건설이 9월 222만호에서 10월 207만호로 감소했지만 허리케인 Katrina 및 Rita 쇼크 이후 주택 및 각종 산업용 설비의 복구작업이 진행돼 건축용 화학제품 수요가 급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Freedonia Group Freedonia Group에 따르면, 미국의 건축용 화학제품 수요는 2008년까지 연평균 5% 증가해 7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BASF, Degussa, Henkel, Rohm & Haas, W.R. Grace 등 주요 공급기업들의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정부가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허리케인 재해지역 피해복구에 총 2000억달러를 지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Degussa는 시멘트, 콘크리트 혼화제(Admixture), Joint Sealant를 중심으로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Degussa는 폴란드 Myslenice에 콘크리트 및 Hyperplasticized 콘크리트 8000톤 플랜트도 가동해 연평균 8%의 매출 신장률을 구가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Ludbre 소재 콘크리트 혼화제 플랜트도 가동해 동유럽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건축용 화학제품 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W.R. Grace의 Performance 화학사업부 역시 허리케인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ace의 건축용 화학제품 라인은 창문 및 지붕 등에 적용되는 방수제품을 포함한 건설자재부와 시멘트 등을 포함한 특수자재부로 구분되며 현재 Home Depot 및 Lowes 등 DIY(Do-It-Yourself) 전문 소매상과 연계해 방수제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Grace는 허리케인 쇼크 이후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건설용 화학제품에 반영해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며 원자재 공급라인을 다변화해 수급밸런스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race는 중국 Shanghai에 건축용 화학제품 사업부의 아시아 본부를 설립해 아시아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수요에 따라 생산능력 신증설도 고려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문으로 Degussa는 덴마크 Genan Gruppen과 함께 도로용 아스팔트 및 역청(Bitumen) 제조에 사용되는 고무 혼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고무 혼합제는 Degussa의 Polyoctenamer Semicrystalline 고무 제조기술과 Genan Gruppen의 재활용 타이어 소재가 결합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미국의 건축용 화학제품 수요비중(2008) | <화학저널 2006/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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