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필렌 신 가격체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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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 Oil 주도로 실질 Premier 가격 유지 … 유도제품 전가 시급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2005년 4월 프로필렌(Propylene)의 새로운 가격체계를 도입한 이후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일본의 프로필렌 가격 결정방식은 기존의 <완전 나프타(Naphtha) 슬라이드 방식>에서 가격결정요인의 일부에 시장현황을 혼합한 <나프타ㆍ시황 병용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일본 프로필렌 시장은 아시아의 프로필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 나프타 슬라이드 방식을 채용했을 때에 비해 실질적인 Premier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가격체계의 도입을 주도해온 Nippon Oil은 최종적으로는 <완전 시황 슬라이드 방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부 수요처에 대해서는 시황비율의 확대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도제품의 대부분에 나프타 슬라이드 방식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remier분에 대한 가격전가가 진행되지 않아 해소책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Nippon Oil은 2005년 4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벤젠(Benzene)과 프로필렌의 국내가격에 대한 신 가격체계를 도입했는데 벤젠은 최근 아시아 Spot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시황 슬라이드 방식으로 전환했다. 프로필렌은 3분의 2를 기존과 동일한 나프타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나머지 3분의 1은 아시아 Spot가격을 혼합한 가격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나프타 슬라이드를 채용했을 때와 프로필렌 시장을 혼합했을 때의 가격차이는 줄어들고 있으나 기존의 가격체계와 비교했을 때 나프타 상승분 이상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Nippon Oil 이외의 프로필렌 수출기업들은 수급밸런스 타이트현상을 이유로 나프타 변동분 이외의 Premier 가격을 설정해 실질적으로는 Nippon Oil의 신 가격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Premier 가격은 kg당 5엔 정도이다. 일본은 프로필렌 가격을 2003-04년 kg당 3엔 정도 인하한 바 있어 2004년 1/4분기와 2006년 1/4분기를 비교했을 때 프로필렌은 나프타 가격의 급등분(kg당 약 40엔 상당)과는 별개로 8엔 정도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유도제품 단계에서는 나프타 가격 급등분 이외의 프로필렌 코스트 상승을 충분히 전가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나프타 가격 인상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분의 가격전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Premier 가격에 따른 수익악화에서 탈피하기 위해 유도제품 단계에서도 새로운 가격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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