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 계열 편입
|
금호산업, 2250만주 주당 1만5100원에 매각 … 총 매각대금 3397억원 금호산업이 계열사인 금호타이어 보유지분을 전량 금호석유화학에 매도했다.증권선물거래소와 금호그룹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금호타이어 지분 32.14%인 2250만주를 주당 1만5100원, 총 매각대금 3397억5000만원에 2월10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대량거래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는 금호산업에서 금호석유화학으로 변경됐다. 금호산업이 2월10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대량거래를 통해 계열사인 금호타이어 보유지분을 전략 매도한 것은 대우건설 인수를 앞두고 본격적인 자금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건설업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금호그룹이 4월 예정된 본격적인 대우건설 인수경쟁을 앞두고 인수 주간사인 금호산업의 자금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잇기 때문이다.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은 최근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 주식 매매로 금호석유화학은 그룹의 지주회사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2005년 3/4분기까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은 금호산업 42.49%, 금호타이어 0.15%, 아시아나항공 14.61%, 금호생명보험 31.74%, 한국복합물류 16.04 %, 금호폴리켐 50.00%, 금호미쓰이화학 50.00% 등이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 지분 32.14%를 취득해 전체 지분이 32.29%로 올라감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그룹 계열사 지분을 골고루 보유하게 됐다. 또 금호산업에서 화학공업 계통인 금호타이어를 때어내 금호산업은 건설과 운송 분야에 주력하고, 금호타이어는 서로 비슷한 업종인 금호석유화학에 연결하는 교통정리'를 통해 항공, 건설, 화학 등 3축을 중심으로 업종 전문화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05년 1월말 금호산업이 보유했던 금호P&B화학의 주식을 금호석유화학이 인수한 것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2/13>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3분기도 흑자 기조 유지했다! | 2025-11-07 |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1분기만에 되살아났다! | 2025-10-27 | ||
| [에너지정책] 금호석유화학, RSM으로 SSBR 친환경화 | 2025-10-23 |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 [환경] 금호석유화학, 기후변화 대응 강화 | 2025-09-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