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D 수익성 타이완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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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O 영업이익률 17.2%에 삼성전자 13.3% … 매출은 국내기업 우세 세계 LCD 시장에서 매출 및 출하량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수익성 측면에서 타이완 경쟁기업들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5년 1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은 출하량 기준으로 타이완기업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추월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및 출하량 세계 3-4위인 타이완 AU Optronics(AUO)와 CMO는 2005년 4/4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17.2%, 18.9%로 삼성전자 13.3%와 LG필립스LCD 11.3%를 4-8%p 가량 앞질렀다. 삼성전자는 2005년 3/4분기 11%의 영업이익률로 9%대에 그친 타이완의 2사에 우위를 지켰으나 4/4분기에 뒤쳐졌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타이완 기업들에 비해 7세대 투자에 앞서는 등 감가상각비 부담이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황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이익인 에비타(EBITDA) 마진율은 2005년 4/4분기에 타이완 AUO와 CMO는 각각 32.1%, 30.8%를 기록한 반면, LG필립스LCD는 27.8%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EBITA 마진율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Sony와 합작 투자한 S-LCD 공장을 포함해 23%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10인치 이상 대형 LCD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한국은 9650만장(44.2%)을 판매해 9692만장(44.4%)을 기록한 타이완에 처음으로 선두를 내주었다. 그러나 매출 기준으로는 TV용 LCD 시장의 우위를 보인 한국이 201억7300만달러(46.7%)를 기록해, 173억2500만달러(40.1%)에 그친 타이완을 크게 앞섰다. 대우증권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한국기업들은 대형 TV용 LCD 생산비중이 큰 반면, 타이완 기업들은 소형 모니터용 LCD 생산 비중이 높다”며 “TV용 LCD의 마진이 낮아 삼성전자 등의 수익성이 낮았지만 최근 모니터용 LCD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2006년 1/4분기에는 한국기업들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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