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M, 중국가격 600달러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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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코스트 급등했으나 PVC 중국가격 하락 … 약보합세 지속 중국의 VCM(Vinyl Chloride Monomer) 시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중국의 VCM 가격은 연초 CFR 톤당 550달러에서 2월에는 50달러 상승한 600달러를 기록했다. 예년에는 봄의 수요기에 가격이 상승했으나 3월 가격은 2월 수준인 600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기업들은 원료코스트 급등 등으로 당초 640달러를 제시했으나 PVC(Polyvinyl Chloride)의 중국가격 하락으로 수요처들의 가격인하 요구가 강해져 가격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절의 긴 연휴를 노려 시황은 일단락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로서는 냉혹한 국면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VCM 수출은 약 65만톤(염화비닐공업ㆍ환경협회 발표)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총 수출의 약 70%가 중국이 차지하는데 중국 PVC는 앞으로 2-3년동안 매년 200만톤 이상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PVC 수요가 호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공급은 2자리대 증가해 수요신장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특징적인 것은 석탄 베이스 카바이드(Carbide)법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다. 원유ㆍ나프타(NJaphtha) 가격이 급등했고, 다른 원료를 사용하는 카바이드법 PVC 가격은 에틸렌법 PVC에 비해서도 낮게 책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VCM의 가격을 결정할 때에는 PVC의 중국시황이 중요한 판단요소로 작용하는데 현재 수요처들은 CFR 톤당 550달러 전후를 상한선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측으로서는 원료코스트에서 600달러 이하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VCM보다 가격이 우위인 PVC의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에서는 150만톤 정도의 VCM 소비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으로 수출한 여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5년 11월 이후 가격이 하락했을 때 현지 수요처들이 재고를 늘렸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VCM 생산기업들은 정기보수에 돌입하는 3월부터 생산조정을 비롯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06/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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