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 때이른 상승세에 우려 … 허리케인 피해가 변수 2006년에 접어들어 국제유가가 때이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연내에 배럴당 80달러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수급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의 여행철과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도 되기 전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석유공급에 약간의 차질만 빚어져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06년 유가의 상승세가 너무 빨리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문제”라며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대규모 공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여름철 여행철과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면 국제유가가 2005년 기록한 최고가인 배럴당 70달러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태”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 3년 간 계속된 고유가 현상으로 산유국들의 증산여력이 사실상 바닥난 상태에서 원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허리케인 피해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던 2005년과 같은 현상이 재현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견해까지 제기되고 있으나 2006년 이란의 석유무기화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라고 덧붙였다. NYMEX(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가격을 기준으로 한 국제유가는 4월10일 배럴당 68.74달러를 기록했으며, 역대 최고가는 허리케인 Katrina가 멕시코만을 강타한 직후인 2005년 8월30일 기록한 배럴당 70.85달러이다. 한편, 저널은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에서 파괴활동을 벌이고 있는 니제르 델타해방운동(MEND)을 예로 들면서 소규모 무장단체나 테러리스트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 국제원유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00년대 초반 러시아 황제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스탈린이 석유노동자 파업을 조직한 이후 석유시설에 대한 위협을 지렛대 삼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처럼 소규모 무장단체나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이 부각된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저널은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사실을 언론을 통해 사전경고하거나 공개하는 등 언론플레이까지 벌이고 있는 MEND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제 원유공급 상황에 여유가 없어지면서 소규모 무장단체나 테러리스트 등에 의한 시장교란 가능성이 커진 상태”라고 우려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1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 셰일 감산 “급등” | 2025-05-07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이란 추가제재 “상승” | 2025-05-02 | ||
[국제유가] 국제유가, 경기 침체 우려 “급락” | 2025-04-30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불확실성으로… | 2025-04-29 | ||
[국제유가] 국제유가, 관세 면제 기대로 상승 | 2025-04-2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