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S 생산 구조조정 “초읽기”
|
Sumitomo Chemical 사업철수로 구조조정 활발 … Mitsui는 유지 일본 Sumitomo Chemical은 Mitsui Chemicals과의 50대50 출자기업인 Japan Polystyrene이 전개하고 있는 PS(Polystyrene)사업을 2006년 9월 Chiba의 생산설비를 중단하고 사업을 철퇴할 방침을 확고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Sumitomo Chemicals은 사업철퇴 방침에 대해 파트너인 Mitsui Chemicals에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umitomo Chemical은 사우디 Rabigh에서 Saudi Aramco와의 50대50 출자로 200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규모의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Rabigh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Sumitomo Chemical의 PS 사업철수에 대해 “범용수지에 있어서는 핵심사업인 폴리올레핀(Polyolefin)에 경영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사업확대를 가속해가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Sumitomo Chemical은 1997년 8월 당시 Mitsui Chemicals과 PS의 제조ㆍ판매사업을 통합해 50대50 출자기업 Japan Polystyrene을 설립했으며, 제조, 판매, 물류, 연구개발 등 모든 단계에서 합리화를 추진해 사업기반을 강화해왔다. 그러나 2005년 사우디 Rabigh 계획을 실시할 것을 정식으로 결정함으로써 석유화학사업의 글로벌 확대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사업인 폴리올레핀 범용수지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Sumitomo Chemical은 2006년 9월까지 PS의 제조ㆍ판매사업으로부터 철퇴할 의향을 밝혔으며 Chiba 플랜트의 10만톤 설비도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PS용으로 소비되고 있는 원료 SM(Styrene Monomer)은 수출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합작 파트너인 Mitsui Chemicals은 PS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어서 Sumitomo Chemical의 사업철퇴가 PS기업의 감소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PS사업은 수요처의 제조거점이 해외로 이전됨에 따라 기존 주력분야인 전기공업용 PS사업이 철퇴된 것을 배경으로 버블붕괴 이후인 1990년대부터 일본기업들의 재편이 추진돼 지금까지 PS Japan, Toyo Styrene, Japan Polystyrene 3사의 합작기업이 설립되고 있다. 한편, 업계재편에 참가하지 않았던 DIC(Dainippon Ink & Chemical)도 2005년 PS Japan과 손을 잡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 PS사업에서는 최근 내수의 절감경향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료 나프타 급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더욱 냉혹한 사업운영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Sumitomo Chemical의 사업철퇴가 PS시장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6/04/24>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PS, 49개월 만에 1000달러가 붕괴 초읽기! | 2025-11-12 | ||
| [반도체소재] 삼성전기, 일본과 유리기판 합작투자 추진 | 2025-11-05 | ||
| [바이오화학] 일본, 바이오제조 상용화에 2조원 지원 | 2025-11-03 | ||
| [EP/컴파운딩] 도레이첨단소재, 군산 PPS 2호기 증설 | 2025-10-31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전해질, 탈중국 움직임 본격화… 일본, 중국 공백을 노린다! | 2025-1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