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비축량 늘려 위기국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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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월 석유 비축량 111일분 … 원유 도입 차질시 비축유 방출 산업자원부는 석유비축기지 확충과 산유국과의 공동비축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석유비축을 늘리기로 했다고 4월23일 밝혔다.한국은 세계 4위의 석유수입국이자 세계 7위의 석유소비국일 뿐만 아니라 원유도입의 중동의존도도 2005년말 무려 81.7%에 달해 이란 핵문제의 전개방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이다. 한국은 1980년부터 정부주도로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06년 3월 현재 국내 석유류 비축량은 14만9800만배럴(민간 7만7200만배럴 포함)로 국내 순수입량 기준 111일분(민간 55일분 포함)에 달한다.
한국은 총 방출량의 4.8%를 할당받고 있는데 하루 9만6000배럴, 30일간 총 288만배럴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1999년 노르웨이와의 공동비축을 시작으로 잉여비축시설에 산유국의 원유를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대상국가를 중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2006년2월 기준 노르웨이 등으로부터 총 1990만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저장하고 있으며, 국내 순수입량 기준 16일분에 해당한다. 2006년에는 2005년 총리가 중동을 순방할 때 쿠웨이트측과 합의한 바에 따라 쿠웨이트와 공동비축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2006년 3월 대통령의 알제리 순방시 합의한 바에 따라 알제리와 공동비축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공동비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06년말 2500만배럴의 국제공동비축유를 유치하게 되며, 국제공동비축유에 대해서는 비상시에 우선구매권을 발동해 국내 석유수급에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거제ㆍ여수ㆍ울산 지하비축기지 등 3차 비축기지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2만9800만배럴의 시설용량을 추가하고 2008년말까지 비축시설은 1만4600만배럴 규모(146일분), 비축유 1만4100만배럴(126일분, 공동비축포함)을 확보하는 등 비상시를 대비한 석유수급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표, 그래프: | 국가별 석유비축 현황 | <화학저널 2006/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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