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락 겹쳐 성장률ㆍ고용 둔화 … 채산성 악화에 투자 부진 우려 두바이(Dubai)유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환율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률이나 고용, 소비심리 등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2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67.48달러로 전날보다 무려 1.69달러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원유 수입의 80%를 차지하며 중동산 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2006년에 접어든 이후 4월24일까지 배럴당 평균 59.12달러로 2005년 평균인 49.37달러보다 19.8%(9.75달러) 상승했다. 2006년 1000원대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4월25일 장중 8년 6개월만에 최저치인 936.7원을 기록해 저점을 경신했다. 원/엔 환율도 급락세를 거듭하다 100엔당 820원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유가급등과 환율급락은 이미 소득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가급등과 환율급락 등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무역손실액이 16조3879억원에 달해 1/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을 전분기보다 0.1%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2006년 1/4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도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전분기에 비해 1.3% 늘어나는데 그쳤는데 2005년 1/4분기 0.5% 이후 4분기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통계청 집계 결과 3월 취업자 수는 2005년 3월보다 27만2000명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폭이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3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03.4로 전월의 103.8보다 0.4p 떨어져 소비심리가 2개월 연속 악화됐다. 2월 서비스업 생산은 6.2% 증가해 전달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2월 산업생산도 1월에 비해 4.4% 감소했으며, 소비재 판매 역시 전달에 비해 0.2% 줄어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계속 환율이 하락한다면 기업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돼 결국 투자 부진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 허찬국 경제연구본부장은 “한국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고유가 상황을 버텨왔지만 계속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여름철 냉방수요가 많아지면 고유가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이고 원화강세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확대돼 3/4분기쯤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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