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섬유교역 자유화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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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서남아 국가 미국 수출 꾸준히 호조 … 고부가제품 투자 유망 2005년 1월1일 본격적인 세계 섬유교역 자유화시대가 열리면서 인디아를 비롯한 서남아 국가들이 섬유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KOTRA가 발간한 <섬유교역자유화 1년을 평가한다-서남아시아 섬유산업 동향 및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서남아 국가들 가운데 인디아, 방글라데시의 미국 수출이 20%대 전후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미국 섬유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인디아는 면사, 면직물, 모제품의 생산, 수출이 급증세를 보였으며, 스리랑카는 언더웨어 미국 수출에서 80-240%에 달하는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파키스탄은 면화 생산이 44%, 침구류 전체 수출이 4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방글라데시는 니트 의류, 청바지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졌다. 각 국가별 장점을 살린 경쟁력 향상 노력의 강화로 인디아는 거대 내수시장 보유, 원자재 조달의 용이성, 저임 숙련 노동력 확보, 영어사용 인력확보 용이 등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국제비즈니스 활동, 틈새시장 개척, 인디아 등 주변 국가들과의 FTA 체결 노력, 파키스탄은 유연한 노동시장, 아시아 및 중동 시장 접근성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계 설비의 현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니트 의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EU의 GSP 혜택, 저렴한 전기세 등을 장점으로 수출 및 후방 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남아 국가들은 세계 섬유시장에서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섬유산업 현대화 및 인프라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인디아 정부는 기술향상 기금 설치, 의류 수출 파크 설립, 섬유거점지역 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추진해 왔으며, 편물을 제외한 의류부문에 100% 외국인 투자 허용, 섬유기계류 수입관세 인하 등의 제도 변화를 추진해 왔다. 스리랑카 정부는 의류산업 5개년 전략계획을 통해 토털서비스 제공, 프레미엄 마켓 공략, 틈새 품목 생산 등을 추진해 왔으며, 파키스탄은 각 주정부별 섬유부 신설, 섬유도시 프로젝트, 섬유기계 관세 인하 등을 추진하면서, 산업설비 현대화 지원정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도 수출기업 세제 혜택, 인프라 개발, 인디아산 직물 수입 허용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서남아 국가들의 섬유 원부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고, 정부의 섬유기업에 대한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및 시설투자 확대에 따른 섬유기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서남아 원부자재, 섬유기계, 고급 원단 위주의 수출 증대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스리랑카의 EU GSP특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투자도 유망하며, 서남아 각국에서 섬유기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섬유기계 A/S 등 기계 부문 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0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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