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3000만달러에 출하량 432만대 … 한국 20억5000만달러로 선두 삼성전자는 5월 LCD(액정표시장치) 전체 매출 등 3개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고 6월21일 발표했다.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월 LCD 매출은 12억30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또 대형 LCD 분야에서 매출액 10억7000만달러, 출하량 432만대를 기록해 각각 1위에 올랐다. 국가별 전체 매출에서도 한국은 타이완의 지속적인 추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약진 등에 힘입어 20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타이완 15억8000만달러와 중국 1억3000만달러 등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디스플레이서치의 1/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 기준으로 40인치 이상 TV 패널 부문에서는 40인치와 46인치의 출하량 합계가 40인치 이상 TV 패널 전체 출하량의 70%를 차지해 40인치/46인치 진영이 대형 LCD TV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인치는 출하량 57만대, 매출 5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42인치는 출하량 20만대, 매출 2억달러로 40인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또 46인치는 출하량 6만대, 매출 8000만달러로 47인치(출하량 1만4000대, 매출 23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보고서는 2006년 3/4분기까지도 40인치/46인치 진영이 42인치/47인치 진영보다 우위를 나타내고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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