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소비 증가세 5개월만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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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5월 6068만배럴로 4.3% 증가 … 1-5월 소비는 3.2% 감소 2006년 5월 석유 소비가 5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석유 소비>에 따르면, 휘발유가 1.3%, 등유가 17.9%, 경유가 0.2%, B-C유가 5.9%로 감소했으나 나프타(Naphtha)가 5.6%, LPG가 27.8%, 항공유가 8.2%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2005년 5월에 비해 4.3% 증가한 6067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가정ㆍ상업부문은 LPG(프로판)의 수요 증가로 16.9% 증가한 반면, 발전부문은 고유가 영향에 따른 중유발전소 가동률 하락의 영향으로 39.9% 감소했다. 휘발유는 휘발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고, 등유는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소비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1.6% 감소했다. 경유는 경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0.2% 감소했으며, B-C유는 고유가 영향으로 산업용ㆍ발전용 B-C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5.9% 감소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산업의 수요증가로 5.6% 증가했다. LPG는 수송용 및 취사용 수요가 모두 급증하면서 부탄이 25.7%, 프로판이 31.0% 증가해 전체적으로 27.8% 증가했다. 2006년 5월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국제석유제품가격의 상승으로 경유가 16.5%, 항공유가 14.1% 등 수출이 증가하면서 8.1% 증가한 2억2600만배럴이며, 수출금액은 46.9% 증가한 168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단가는 2005년 5월 배럴당 53.92달러에서 2006년 5월 배럴당 74.72달러로 38.6% 상승했다. 2006년 5월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국내 전체 수출품목 가운데 MTI 3단위 기준 5위를 기록해 반도체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선박의 뒤를 이었다. 2006년 1-5월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10억1800만배럴로 7.8%, 수출금액은 70억700만달러로 46.1% 증가했다. 2006년 5월 석유제품 수입물량은 8.9% 증가한 1억6100만배럴, 수입금액도 39.3% 증가한 7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6년 5월 원유 도입량은 13.0% 증가한 7억7300만배럴, 도입액은 52.2% 증가한 512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표, 그래프: | 석유제품 수급현황(2006.5) | <화학저널 200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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