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반대로 추진 불가능 … 주민 19명 고소에 손해배상 청구 현대오일뱅크가 주민들의 반대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의 제주저유소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되자 저유소를 폐쇄했다.현대오일뱅크 제주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3월부터 주민들의 반대로 제주저유소에 차량 진ㆍ출입이 봉쇄돼 사업 추진을 못하게 되자 7월 제주저유소에 두었던 인원과 재고 물량을 모두 철수했다”고 8월23일 밝혔다. 또 “사업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내리의 제주저유소를 폐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농협과 맺은 계통유류공급과 도내 13개 주유소에 대한 유류공급 문제를 우려하고 있지만 탱크로리를 직접 배에 싣고 제주항을 통해 유류를 공급하고 있어 물량수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내리 제주저유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현재 사내에서 제주 사업 진출 포기까지 고려한 상태에서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제주저유소 폐쇄 이유에 대해 “단언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저유소 시설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합의할 의사가 없는 것 같고 현대오일뱅크측도 더 이상 협상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워낙 비상식적으로 요구수준이 높고 서로 다른 파들이 있어 협상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저유소 폐쇄가 주민 압박용이라고 반발하며 정식으로 행정기관에 폐쇄신고를 하고 마을 대표에게도 공문을 보내라는 내용증명을 본사에 보냈다. 주민들은 현재 보일러 등유 50% 할인 영구 공급과 어촌계 피해 보상금 10억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고, 현대오일뱅크측은 당초 합의했던 조건 외의 추가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측은 현재 저유소 공사 등을 방해했다며 주민 1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데 이어 몇몇 주민들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현대오일뱅크 제주사업부는 2004년 8월 농협 제주본부와 계통유류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2007년 1월부터 120억원 가량을 투입해 애월항에서 저유소까지 송유관 441m 매설 공사와 저유소 5기 설치 공사를 해오다 최근 송유관 40m를 남겨두고 공사를 중단했다. (제주=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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