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3만149톤 사상 최고 … 중국 신장 둔화에 인디아 급증세 일본 도료기업들의 해외 생산량이 사상 최초로 100만톤대를 돌파했다.2005년 생산이 103만톤을 기록해 전년대비 10.8% 증가했는데 1999년 51만톤에 비해 6년간 2배로 확대됐다.
중국생산이 전체 해외 생산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5년에는 독일, 브라질 등의 생산이 순조롭게 증가해 중국 이외의 경제 신흥국에 대한 투자 동향에 주목된다. 일본 도료공업협회가 발표한 <일본의 도료 메이커의 해외 생산량>에 따르면, 2005년 생산은 103만149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90년 80만7000톤에 비해 5.5배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은 46만179톤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해 여전히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8년 Beijing 올림픽 개최를 위한 건설 러시가 일어나고 있고 교통 인프라 정비를 비롯해 자동차 생산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또 가구, 완구, 가전제품의 세계적 공급기지가 됨으로써 도료 생산을 끌어올렸다. 다만, 최근 수년간 연평균 30-40%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루었으나 2005년에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겠으나 중기적 관점으로는 성숙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디아, 브라질, 베트남, 멕시코 등 기타 지역의 호조가 두드러진다. 2005년에는 12만3937톤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하는 등 최근 2자리대 전후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과 유럽은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으나 타이완 및 한국 등 동북아 지역은 2004년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동남아는 예전과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일본 도료기업의 해외 생산동향 | <화학저널 2006/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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