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외국기업 인수에 200억달러 투입 … 지나치게 성급 지적도 인디아가 세계 M&A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국제 금융정보 제공기업인 Dealogic에 따르면, 인디아기업들은 2006년 들어 지금까지 외국기업을 상대로 총 147건, 200억달러 상당의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인디아가 경제개방에 나선 1991년 이후 최대 규모로, 2005년과 비교해도 건수와 총액에서 거의 4배가 늘었다. 2005년에는 건수가 45건, 거래액은 5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었다. 인디아기업들은 2006년 영국에서 총 110억달러를 투입해 21건의 M&A 계약을 성사시켰고, 미국은 29건으로 영국보다 많았으나 거래액은 18억달러에 그쳤다. 2006년 M&A 중 단일인수로 거래액이 가장 컸던 건은 타타철강의 코러스그룹 인수로, 타타철강은 자산규모가 자신의 4배인 코러스를 인수하기 위해 무려 98억달러를 투입했다. 또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가 브라질의 캄포스만 유전을 14억달러, 콜롬비아 오미넥스의 지분 50%를 8억달러, 유나이티드 브루어리가 영국 화이트 & 메케이를 7억5000달러, 비디오콘이 한국의 대우일렉트로닉스를 7억2000달러에 인수키로 한 것이 톱5에 들었다. 산업별로는 철강이 9건에 100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에너지(원유와 가스)가 7건에 24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간사로는 ABN 암로가 3건에 109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도이체방크가 1건으로 98억달러를 성사시켜 2위에 올랐다. 인디아기업들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키워주는 것도 M&A가 주는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ONGC는 수차례의 M&A를 통해 이미 국제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부상했고, 세계 55위인 타타스틸은 코러스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세계 5위의 철강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또 제약기업인 란박시는 루마니아 테라피아를 3억3000만달러에 인수함으로써 동유럽에 진출했고 Tata Tea는 테틀리와 글라소의 매입으로 각각 영국과 미국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일부에서는 인디아기업들이 규제가 심한 세계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하게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세계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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