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아시아 가격 예상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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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타이트로 1300달러대 형성 … 정기보수 시즌에는 초강세 불가피 아시아 에틸렌(Ethylene)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아시아의 에틸렌 Spot 가격은 동북아에서 톤당 1300달러, 동남아에서는 1380달러 수준으로 최근 100달러 가량 상승했다. 특히, 주력 유도제품인 PE(Polyethylene) 가격이 톤당 13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어 2006년 9월에 이어 또다시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에틸렌 크래커 정기보수가 본격화되지 않았고,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도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어 에틸렌 가격급등은 예상 밖의 현상이며, 앞으로 유도제품으로 가격전가가 이루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1월부터 2월 중순에 걸쳐 수급밸런스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틸렌 크래커 정기보수는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와 타이완의 CPC(Chinese Petroleum)의 소규모 크래커에 한정돼 공급 여유가 있고, 국내에서 여천NCC 에틸렌 생산능력을 30만톤 증설했기 때문이다. 여천NCC는 에틸렌 증설물량을 전량 수출할 계획이어서 에틸렌 Spot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12월말 에틸렌 재고가 낮아지고 여천NCC의 30만톤 증설설비도 트러블이 일어나 1월말에도 가동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예상밖으로 에틸렌 구매에 나서는 등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Chandra Asri의 정기보수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전해-PVC(Polyvinyl Chloride) 생산기업이 에틸렌을 구매에 나섰으며, 타이에서도 PTT 그룹이 1월말부터 에틸렌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어 에틸렌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다. 타이완도 신규 대형 에틸렌 크래커를 곧 완공할 예정인 가운데 먼저 완공된 유도제품 플랜트의 테스트 운전용 에틸렌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06년 원유ㆍ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폴리올레핀 가격이 톤당 1200달러 이상 수준으로 정착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2007년 들어서는 아시아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에틸렌 가격이 유도제품보다 먼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음력 설 이후 본격적인 정기보수 시즌을 맞이하기 때문에 유도제품을 포함 수급이 한층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여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예상보다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널 2007/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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