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자 수출 증가율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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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월 100억달러로 6.6% 증가 … 전자부품 저조 디지털전자 수출이 반도체 등 전자부품의 수출 증가율 둔화로 2월에 이어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산업자원부가 4월3일 발표한 <디지털전자 3월 수출실적>에 따르면, 반도체는 2007년 3월 D램, D램 모듈 수출이 증가하면서 메모리반도체의 중국 수출이 216.1% , EU와 일본 수출이 각각 126.0%, 52.3% 증가했으나, 플래시메모리는 수출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가 크게 하락해 전체 반도체 수출은 32억달러로 12.5% 증가하는데 그쳤다. 휴대폰은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대대적인 광고전략으로 헝가리, 러시아, UAE 등 신흥지역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수출이 증가하고, 일본 수출이 90.3%, 중국 수출이 59.5% 증가하면서 전체 13억6000만달러로 6.0%의 감소에 그쳐 2006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평판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의 중국 수출이 179.2%, 미국 수출이 110.6% 크게 증가했으나, PC 및 TV용 패널 수요둔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저조해 13억4000만달러로 48.6% 증가하는데 그쳤다. LCD-TV는 Full HD TV 등 화질을 강화한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고가전략을 사용해 수출이 증가한 반면, PDP-TV는 컬러TV 부품과 함께 수요 감소로 수출이 부진해 9.2% 감소한 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레이저프린터 등 프리미엄 정보기기는 미국 수출이 88.5%, EU 수출이 106.3%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휴대폰과 디지털 LCD-TV의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지털전자 수입은 중소기업들이 소형 가전, 휴대폰의 해외생산을 확대하면서 역수입 형태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김지현 기자> <화학저널 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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