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 금호석유화학 과징금 50억원 금호석유화학과 씨텍(구 현대석유화학)이 3년 동안 타이어 제조원료인 합성고무 가격을 담합 인상했다가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00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 3년간 타이어기업에게 합성고무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서로 담합해 가격을 인상한 금호석유화학과 씨텍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56억8000만원을 부과했다고 4월9일 발표했다. 카르텔 과징금은 금호석유화학이 50억2800만원, 씨텍이 6억5200만원이며 공소시효(3년)가 지나 검찰 고발은 면제했다. 2사는 금호석유화학이 2002년 기준 국내 총 수요량의 68.7%, 씨텍은 22.2%를 공급함으로써 양사의 점유율이 90%를 넘는 독과점 형태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2사가 판매한 합성고무가 중간재여서 담합으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액을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담합기간 관련제품 매출액은 3879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2사는 2000년 3월 이후 합성고무 중 SBR(Styrene Butadiene Rubber)과 BR(Butadiene Rubber) 가격을 총 4차례 인상하면서 영업실무자들이 시내 음식점 등에서 만나 목표 인상가격을 정하고 타이어기업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해왔다. 이에 따라 SBR1500 계열은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에게 공급한 가격이 2000년 3월 톤당 860달러에서 2003년 3월에는 1015달러로 18% 인상됐고 씨텍 공급가격도 1000달러로 16% 상승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수요기업 중 금호타이어가 그룹 계열사임을 감안해 주로 대형 수요처인 한국타이어와 협상을 통해 가격을 인상한 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게 적용해왔다. 2사는 가격 인상률에 합의한 뒤 타이어기업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반발하면 다시 상호정보를 교환해 목표가격을 낮춰 제시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공급중단을 검토하는 것까지 담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조사과정에서 옛 현대석유화학(현 씨텍)의 한 직원이 가격 인상폭을 협의했음을 드러내는 문서를 찢어서 파기하자 찢어진 문서의 조각을 수거해 붙이는 방법으로 증거를 확보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4/0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고무] 합성고무, 하향 안정화 가능성… | 2025-09-30 | ||
[합성고무] 합성고무, 원료·연료 안정에 하락 | 2025-09-02 | ||
[합성고무] 합성고무, 수익성 악화 불가피… | 2025-07-01 | ||
[합성고무] 합성고무, 이중과제 대응 시급하다! | 2025-06-26 | ||
[합성고무] 롯데케미칼, 합성고무 침체 장기화 | 2025-06-24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