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국제유가 타고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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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1500원 육박 7개월 동안 최고수준 … Dubai유는 63달러대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00원에 육박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해 발표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주(4월 9-13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9.93원으로 전주에 비해 17.16원 올랐다 2007년 들어 리터당 1394원대까지 떨어졌던 휘발유 판매가격은 2월 둘째주부터 오르기 시작해 4월 첫째주까지 9주 연속 상승해 2006년 9월 둘째주의 1516.3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1517.35원), 광주(1488.50원), 울산(1511.61원), 충남(1470.49원) 등이 20.36-27.73원 상승해 20원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1572.98원), 인천(1519.43원), 경기(1517.59원) 등도 전주보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상승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884.13원과 893.63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경유는 1211.22원으로 전주보다 15.88원 뛰어 역시 9주째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가격의 산정기준이 되는 두바이(Dubai)유 가격은 1월 배럴당 51.75달러에 그쳤지만 2월 55.89달러, 3월 58.92달러까지 오른 뒤 4월에는 63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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