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등을 주력회사로 두고 있는 대성그룹(회장 김영대)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5월10일부터 그룹명으로 사용해온 대성그룹 대신 <대성>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김영대 회장의 동생으로 대구도시가스 등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훈 회장도 자신의 그룹명을 대성그룹으로 사용하면서 비롯된 소비자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있다. 그러나 주력회사인 대성산업은 현재의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성은 명칭 변경이 글로벌 경영에 임하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과 주주들과의 친밀감을 한층 두텁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1947년 대성산업공사(현 대성산업)로 출발해 현재 건설사업부 등 10개 사업부를 두고 있는 대성산업을 비롯해 대성산업가스, 대성쎌틱, 대성나찌유압, 한국캠브리지필터, 대성계전, 대성C&S, 신호환경, 가하TS, 한국물류용역, 가하EMC, 대성오스트레일리아법인 등 모두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2006년 기준 매출은 1조1800억원, 순이익은 770억원을 나타냈다. <화학저널 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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