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민 중금속 노출 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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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2005년 비해 2006년 낮아져 … 식생활습관 지속 관찰 울산 공업단지 주변 주민들의 중금속 노출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울산대학교(김양호 교수)와 공동으로 2006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울산지역 주민의 중금속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조사 결과, 혈중 납 2.07㎍/dL, 혈중 수은 5.94㎍/L, 혈중 카드뮴 1.32㎍/L 수준으로 2005년 조사결과보다 농도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도 일부 주민의 혈중 수은농도는 CHBM을 초과했다. 일반 검진과 중금속 노출과 관련된 생체지표 검사인 혈중 ZPP, 신장기능, 정밀당뇨, 골밀도 등에서는 정상범위를 나타냈으며, 임상적으로도 중금속 노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표적장기의 장애도 나타나지 않았다. 환경과학원은 혈액 중 중금속 농도가 식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등 단기간의 노출을 반영하기 때문에 2005년과 2006년의 조사결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결론짓고, 울산지역 주민의 혈액 중 중금속 농도가 고농도로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혈액 중 중금속 3종(납ㆍ수은ㆍ카드뮴)에 대해 분석한 결과, 혈액 중 수은 농도가 높게 나타난 주민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지속되는 <지역주민 환경오염 노출수준 및 생체지표 모니터링> 용역사업을 통해 식생활습관 등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할 계획이다. 중금속 농도 조사는 2005년 울산에서 실시한 <지역주민 환경오염 노출수준 및 생체지표 모니터링> 용역사업에서 혈중 중금속 농도가 독일 환경청의 중금속 권고치(CHBM)를 초과한 주민 39명(조사군)의 건강상태를 추적ㆍ정밀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혈중 중금속 농도가 CHBM 이하로 나타난 주민 90명(비교군)과 비교 평가했다. CHBM은 독일 Commission on Human Biological Monitoring에서 제시한 권고치를 말한다. <화학저널 2007/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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