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xess, ABS 사업에서 철수
|
Ineos와 합작기업 설립 … 루스트란® 폴리머 사업부 이전키로 Lanxess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사업부인 루스트란(Lustran)® 폴리머 사업부에서 철수한다.Lanxess는 글로벌 ABS 메이저인 Ineos와 폴리머 전문기업을 설립해 합작기업에 ABS 사업부를 완전 이전키로 했다. 지분은 49%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무 약 3000만유로가 합작기업 Ineos ABS(가칭)로 넘어가고, Lanxess는 9월말까지 Ineos로부터 3500만유로를 받는다. Lanxess 경영이사회 회장인 악셀 클라우스 하이트만(Axel C. Heitmann)은 “Lanxess는 Ineos가 주도하는 합작기업으로 폴리머 사업부를 이관함으로써 사업구조를 재조정하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Ineos의 경영이사회 회장인 짐 락클리프(Jim Ratcliffe)는 “합작기업 설립을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에 따라 기존의 Styrene,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VC(Polyvinyl Chloride)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주요 화학소재들을 두루 생산하게 됨으로써 경쟁력이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첫 자금이전이 완료된 2년 후 Ineos가 Lanxess 보유지분 49%를 인수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로써 Lanxess는 폴리머 사업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되며 합작기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2번째 지급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Ineos는 협의가 완료되면 독일 Dormagen, 스페인 Tarragona, 타이 Map Ta Phut, 인디아 Vadodara, 미국 오하이오 Addyston 등에서 일하는 전세계 1600여명의 직원들이 새 합작기업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종결되기까지 반독점법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양측은 2007년 9월까지 모든 이슈들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eos는 BASF와 Dow Chemical에 이어 매출 380억달러의 세계 3위 화학기업으로 전세계 18개국에서 73개 플랜트를 통해 1만6600명의 직원들이 3000만톤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루스트란® ABS와 루스트란® SAN(Styrene Acrylonitrile)은 20년 이상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 판매돼온 Lanxess의 브랜드로 타이의 Map Ta Phut, 인디아의 Vadodara에서 생산하고 있다. 루스트란® 폴리머는 색채 연구소에서 정확한 색도를 맞춰 특수 ABS와 SAN 제품을 시험 생산해 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송주연 기자> <화학저널 2007/07/02>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ABS, 인하 요구 거세지며 약세 수렁으로… | 2025-11-12 | ||
| [에너지정책] ABS, 인디아 약세 보이며 “하락” | 2025-10-14 | ||
| [석유화학] ABS, 중국산 물량 동남아로 간다! | 2025-09-23 | ||
| [석유화학] ABS, 1300달러 결국 붕괴됐다! | 2025-09-09 | ||
| [석유화학] ABS, 1300달러 턱걸이 했다! | 2025-08-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