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aihu 주변 화학공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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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angsu, 2008년말까지 2150개 공장 폐쇄 … 한국기업 피해 우려 중국 동부 Jiangsu가 중국 3대 호수인 Taihu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08년말까지 주변 화공공장 등 2150개의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폐쇄대상은 화공, 야금, 인쇄, 염색, 제지, 전기도금 등의 업종으로 모두 환경친화적 업종이나 첨단제조 및 서비스업으로 대체된다. Taihu는 2007년 6월 산업, 농업 및 생활폐수로 발생한 녹조로 Taihu에 접한 Wuxi 주민 200만명이 식수난을 겪었으며 2주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Jiangsu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종의 공장폐쇄와 함께 Taihu로 흘려보내는 폐수를 줄이기 위해 폐수처리시설을 늘리고 기존시설은 용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 화학성분인 인이 포함된 세제사용을 줄이고 앞으로 3년동안 살충제 사용을 30%, 질소 기반의 비료사용을 20% 감축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차세대 리더중 하나로 꼽히는 리위앤차오 Jiangsu 당서기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가장 가혹한 규정을 채택하겠다고 공약해 앞으로 Taihu 주변에 입지한 공장들에 대한 환경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Taihu는 Jiangsu과 Zhejiang에 걸쳐 있으며 Jiangsu의 Suzhou와 Wuxi, Jiangsu의 Huzhou 등에는 한국기업 진출도 많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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