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채산성 악화 상호제휴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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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산위탁으로 과잉설비 정리 … 한국ㆍ타이완은 일부 가동중지 일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들의 제휴가 활발해질 전망이다.지금까지 일본 PTA 생산기업들은 급성장하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시장을 겨냥해 독자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었으나 최근 PTA 수급 완화와 원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제휴로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Mitsui Chemicals이 Iwakuni Otake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PTA를 안정적인 내수용으로 전환하고 지금까지 수출하고 있던 물량은 Mitsubishi Chemical에 위탁할 방침이다. Iwakuni Otake 플랜트는 총 생산능력이 75만톤으로 소규모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최신라인 위주로 가동할 계획이다. Mitsui는 수출과 내수판매가 50대50이었으나 Mitsubishi와의 제휴로 생산규모를 50%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Mitsubishi는 Ningbo의 PTA 60만톤 플랜트를 본격 가동해 Mitsui의 수주물량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PTA 수급 완화는 2006년 아시아의 PTA 신설비가 잇따라 가동한 것이 최대 요인으로 원료 P-X(Para- Xylene) 가격이 급등하고 MitsubishiㆍMitsui의 제휴도 수급에 영향을 미쳐 PTA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ㆍ인도네시아ㆍ타이완의 일부 PTA 생산기업들도 채산성이 악화돼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Mitsui가 위탁한 PTA 제조용 원료(P-X)는 Mitsubishi가 인수할 예정이다. Mitsubishi는 인도네시아ㆍ인디아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의 P-X 생산설비를 갖춘 기업들과 연계를 강화해 수익성 유지할 계획이다. Mitsui도 Mitsubishi 이외의 외국기업과의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다른 PTA 생산기업과 마찬가지로 독자노선을 걸어오던 Mitsui와 Mitsubishi는 채산성 악화가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자 협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외국기업도 포함한 제휴사업으로 과잉 설비를 정리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의 수급 완화는 적어도 2008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7/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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