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2000억원 투자 공사 … 30만톤급 유조선 접안 핵심시설 SK에너지는 9월부터 울산항의 단일 항만공사로는 최대 규모인 2000억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원유부이 이설공사를 시행한다고 8월30일 발표했다.SK에너지에 따르면, SK원유부이는 30만톤급 유조선이 접안하는 기업의 핵심시설로, 원유부이의 해저관로가 울산 신항만 개발구역에 포함돼 있어 2005년 1번 원유부이를 한차례 이설한데 이어 또다시 나머지 2개의 원유부이를 옮기는 이설공사를 한다. 2009년까지 진행될 원유부이 이설공사는 신항만 개발구역 북방파제 구간과 인근 항만배후단지를 통과하는 SK의 2번과 3번 원유부이의 해저배관을 남구 용연동 울산화력 앞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SK에너지는 2번 원유부이는 육상지점으로부터 4.5km 길이의 해저배관을, 3번 원유부이는 5.7km의 배관을 각각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2번 원유부이 이설공사시는 1번과 3번을, 3번 원유부이 공사시는 1번과 2번 원유부이를 통해 원유를 수송할 예정이다. SK에너지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원유부이 이설공사 기간 울산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협의하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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